본인들이 원해서 받았는데 본인들이 무너진다고 한 것을 알면서도 가는 것은 좀 그러니까 그런 것은 좀 해서 행정이 강하게 할 필요는 있어요. (청취불능) 그걸 나쁘다고 한 게 아니에요. 어민들도 그걸 알아야 되니까. 왜, 보조 지원해준 그 근거도 알아야 되고 세금으로 어민들이 받은 내용에 대해서 자기들도 의무가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되기 때문에 그런 말을 해줄 필요가 있다는 얘기예요.
또 전복산업이 아주 위기라는 말도 하는데 저도 들어와서 살기 전에 우리 젊은 애들이 한 60%가 들어와서 사는데 앉으면 “다 힘들다.”, “다른 방법을 찾고 있다.”라는 이런 말들을 많이 해요. 그런데 어떤 문제가 있냐면 전복산업이 무너지면 여러 가지가 무너져요. 일터, 일해 먹고 사는 사람, 어민들, 자재 그리고 치패류 생산원, 유통업. 우리 전반적인 경기와…… 어떤 문제가 그러냐면 젊은 애들이 들어와서 사는 것조차 사실 전복 때문에 많이 들어와 있어요. 그런 것들이 그 젊은 세대들이 들어오지 않으면 우리 인구정책에 뭐 이런 돈, 저런 돈, 인구정책을 위해서 쓰는 돈, 그 어떤 비용보다 더 많이 발생할 수 있다고 저는 봅니다.
그러니까 아까도 말했지만 좀 더 행정이 안 하려고 하면 편하겠지만. 물론, 이게 쉬운 길은 아니에요. 그렇다고 해서 우리 행정이 그런 일조차 파악하지 않고 관리를 안 한다면 또 그것도 아니죠. 왜냐하면 미래지향적인 것을 예측해서 어민들한테 정보도 주고 또 어떤 사업의 방향성도 갖춰주고 또 어떤 것을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준 것이 우리 행정에서 할 일이지. 우리 행정에서 밑에 일하는 것까지 관리하라는 것은 아니에요. 그렇기 때문에 저런 문제가 있는 것은 스스로 파악을 잘해 가지고 서로 이런 일에 조금이라도 빨리 미리 대처하고. 방법이야 있든 없든 해야 되고.
판매…… 아까 뭘 어떻게 우리가 하고 있는데 뭘 더해야 되겠느냐, 이것보다는 예전에는 이런 것이 있었어요. 우리 전복 한참 이런 형태가 한번 올 때가 있었죠. 예전에 김종식 군수 때 아마 그랬을 거예요. 그랬을 때 안 되니까 뭐도 했냐면 전복주식회사가 생기기 전에 판매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쳤던 적이 한번…… 제가 그때 의원이 아니었습니다마는 그런 게 있으니까 그게 판매가 얼마 됐든 어민들이 볼 때는 행정이나 어디에서 열심히 우리를 위해 도와주고 있다는 그 마음 하나 가지고도 어려움을 조금 달래가면서 생활을 해갈 수 있는 거예요. 그런 점에서 아까도 우리가 말한 건데. 어떻게 지금 하고 있는데 더 이상 어떻게 하겠느냐, 이런 표현은 안 맞고. 적어도 어민들을 조금이라도 위로해줄 수 있는 게 뭔가, 그런 전개도 필요하지 않을까. 나는 그런 생각을 해본 겁니다.
워낙 지금 상황이 심각하니까 의원으로서 또 보고 있으면서 이걸 그냥 넘길 수 없어서 잠깐 이렇게 했습니다. 과장님, 힘드신 줄 압니다. 아주 이럴 때는 제일 힘들 것입니다.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이왕 그 자리에 있고 그러니까 더 좀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대처해 주시기 바랍니다.